오프라 윈프리, 냉동 피자 시장 진출

냉장식품 브랜드 ‘오, 댓츠 굿!’… 콜리플라워 들어간 영양식

2018-09-06     우세영 기자
미국

미국의 유명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사진>가 지난해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와 손잡고 만든 냉장식품 브랜드 ‘오, 댓츠 굿!(O, That's Good!)’을 통해 네 종류의 냉동 피자를 선보였다.
경제전문지 포춘 등 미국 주요 언론은 윈프리가 냉동 피자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크러스트 반죽의 3분의 1을 콜리플라워로 만든 영양식’이란 점을 앞세우고 있다.

윈프리는 “피자는 누구나 좋아하고 가족·친구와 쉽게 나눌 수 있는 음식”이라며 “내 음식에 영양가 있는 특징을 더하고 싶어 피자 크러스트 반죽에 콜리플라워를 섞었고, 피자 본래의 맛과 향은 그대로 보존했다”고 전했다.

오프라

윈프리와 크래프트 하인즈가 함께 만든 피자는 미 전역의 일반 유통업체에서 개당 6.99달러(약 8천 원)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시카고에 본사를 둔 미국 종합식품업체 크래프트와 케첩 업체 하인즈의 합병으로 2015년 탄생해 약 30개 브랜드를 갖고 있다.

윈프리는 지난해 8월 오, 댓츠 굿! 브랜드로 냉장 유통 수프 4종과 콜리플라워가 들어간 감자 등 사이드 메뉴 4종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