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채, ‘화요미식당’ 1호점 방이동 오픈

방이동 먹자골목 숯불직화요리 콘셉트

2018-10-30     우세영 기자

풀잎채(대표 정인기)가 지난 30일 서울 방이동 먹자골목에 숯불직화요리 전문점 ‘화요미식당’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화요미식당은 ‘불에서 요리를 발견하다’는 뜻을 가진 숯불직화요리 전문점으로, 불향을 입히기만한 불 맛이 아니라 깊이 있는 불향이 느껴지는 불 맛을 추구한다.

화요미식당의 메뉴 개발자는 “장안동 시절부터 17년간 직화 비법을 연구해왔다. 먼저 센 불길로 육즙을 다스린 후 은근한 불로 그윽한 맛까지 잡아 새로운 직화요리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화요지글이다. 국내에는 없던 숯불구이 전골요리로 구워만 먹던 숯불구이를 보글보글 전골로 끓여낸 점이 특징이다. 첫맛은 중독성을 부르는 주꾸미의 매콤한 불 맛, 끝 맛은 숯불에 구운 깍둑고기의 은은한 불향이 퍼지는 색다른 별미를 선사한다. 애주가들이 애정할 이 메뉴는 2~3인용(중) 3만3천 원, 3~4인용(대) 4만5천 원에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1인 1만4천 원에 즐길 수 있는 직화구이 메뉴도 다양하다. 숯불깍뚝고기, 직화불주꾸미, 직화불오징어 등 세 가지이며, 직화세트로 주문하면 오징어튀김과 얼큰순두부, 마약떡볶이까지 추가 구성돼 더욱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점심에는 불주꾸미비빔밥과 불오징어비빔밥 등 특선 메뉴를 즐길 수 있다. 8천원에 쌀국수까지 추가 제공돼 방이동 인근 직장인들의 가성비 높은 점심 식사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 기념으로 화요미식당은 2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후 3시까지 화요지글이 식사메뉴를 1만 원 할인가로 즐길 수 있는 점심특가 이벤트와 SNS에 게시글을 업로드하는 고객에게 음료를 증정하는 해시태그 이벤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