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렌리벳, 한정판 ‘윈체스터 컬렉션 1964’ 출시

2018-11-19     전윤지 기자

싱글 몰트 위스키의 기준 더 글렌리벳(THE GLENLIVET)이 50년 장인정신의 숨결을 담아낸 더 글렌리벳 윈체스터 컬렉션의 첫 시리즈 ‘더 글렌리벳 윈체스터 컬렉션 1964’ 한정판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더 글렌리벳 윈체스터 컬렉션은 1964년 더 글렌리벳 창립자의 마지막 후계자인 빌 스미스 그랜트가 아메리칸 참나무통에 이 위스키를 처음으로 숙성시키며 시작됐다. 이후 약 50여 년간 반세기에 걸친 더 글렌리벳 마스터 디스틸러(증류업자)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탄생한 단 100병의 빈티지 1964가 그 고귀한 모습을 드러낸다. 국내에는 100병 중 단 1병만이 출시돼 남다른 희소가치를 자랑한다.

신제품은 싱글 몰트 위스키의 풍부한 향과 개성을 즐길 수 있도록 숙성을 마친 후 별도의 희석 과정 없이 알코올 도수 42.3%의 원액 그대로를 병에 넣는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잘 익은 배와 복숭아의 향긋함, 건포도, 다크초콜릿, 블랙체리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선사하는 고급스러운 맛과 향이 입안 가득 긴 여운을 남긴다.

패키지 또한 하나의 작품과도 같다. 스코틀랜드의 유명 글라스 아티스트와 국제적인 은세공 장인, 가구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글라스 병과 스토퍼, 캐비닛은 진귀한 위스키처럼 아름다울 뿐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세월을 오롯이 견딜 수 있는 예술품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더 글렛리벳 장인들의 빛나는 기술과 정성으로 탄생한 더 글렌리벳 윈체스터 컬렉션은 뛰어난 희소가치와 상징성으로 싱글 몰트 위스키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신제품은 이달 안으로 와인앤모어 청담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