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파머스가든㈜,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

농장부터 전 단계 HACCP 인증

2018-11-27     전윤지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제는 가축의 사육, 축산물의 처리·가공·유통 및 판매 등에 참여하는 농장, 작업장, 업소 등 각 단계의 모든 곳이 HACCP을 적용하고 있는 브랜드 경영체에 인증하는 제도로 HACCP 이력추적제로 이해하면 쉽다.

파머스가든㈜는 지난 2009년 4월 법인 설립 이후, 대기업 등에 식용란을 출하하는 업체로서 자체 산란계 농장(파머스 가든)에서 100% 공급받은 알을 식용란 수집판매업(농업회사법인 파머스가든㈜)에서 가공해 납품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2012년 3월 농장 HACCP 인증을 시작으로 2012년 12월 유통단계 식용란 수집판매업 인증을 취득했으며, 이번 11월 산란계(식용란) 품목에서 전 단계 HACCP 인증으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양영남 파머스가든㈜ 대표는 “그동안 안전한 계란 공급을 위해 HACCP 인증을 취득하고 누구보다 위생적으로 관리해왔다고 자신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안전한 달걀을 공급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임종현 HACCP 인증원 경인지원장은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적용한다는 것은 위생·안전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것”이라며 “파머스가든이 국내 산란계 산업을 이끌어가는 선도기업으로써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운영하여 경기도의 명실상부한 통합인증 브랜드로 발돋움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