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최첨단·친환경 설비 갖춘 이천물류센터 기공식

“수도권 담당할 거점물류센터 건립... 효율 높이고 경쟁력 강화”

2018-12-10     윤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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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수도권역을 담당할 최대 거점물류센터를 이천에 마련하고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유통환경에 대응해나간다. 연면적 약 2만5천㎡에 달하는 넓은 자리에 태양광 발전, 전기차 충전 등의 설비를 갖춘 친환경 건물로 지어진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FC부문(대표 김태호)은 지난 6일 경기도 이천에서 ‘이천물류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김태호 대표이사와 공사관련 및 협력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천물류센터는 약 3만㎡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태양광 발전 설비와 전기차 충전 설비 등을 갖춘 친환경 건물로 짓는다. 동시에 100대의 차량이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냉동·냉장·상온 능력을 갖춘 보관 및 입출하 자동화 설비에 식품안전센터 기능 등을 갖춰 내년 연말까지 완공된다.

또 물류 자동화를 위해 하루 7만5천 건의 주문을 정확하고 빠르게 분류하기 위한 ‘크로스벨트소터’를 도입했고, 고객별 맞춤형 재고운영 전략을 위해 ‘DPS(Digital Picking system)’를 갖췄다. 이렇듯 다양한 최신 물류 설비들이 상호 유연하게 연결돼 최대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구성했다.

김태호 대표이사는 “이천물류센터는 수도권 최대 거점물류센터로서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유통 환경에 최적화된 물류센터로 구축될 것”이라며 “업계 최고의 첨단 물류 시스템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식자재를 유통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FC부문은 수도권역을 담당할 이번 이천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구매와 물류 전반의 운영 효율성을 끌어올려 식자재유통 부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