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제품협회, 민스키친과 한식+치즈 메뉴 선보여

15일까지 5가지 치즈 사용…색다른 코스요리 완성

2018-12-14     전윤지 기자
미국

미국 유제품 협회가 ‘Korean Cuisine Innovati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담동에 위치한 민스키친과 협업해 이색 치즈 메뉴를 선보인다.

Korean Cuisine Innovation 프로젝트는 다양한 미국 치즈와 한식을 조합해 국내 외식업계에 반영될 수 있는 메뉴 개발을 위한 활동 중 하나다. 이번에 협업한 민스키친의 김민지 셰프는 2009년 피에르 가니에르 등 세계적인 셰프들과 어메이징 코리아 테이블에 참여했으며, 국내 TV 프로그램 올리브 쇼 등에서 한식의 매력을 발산해왔다.

민스키친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엄격한 미국 정부 규정에 따라 생산된 미국 치즈 5종을 활용해 코스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민스키친의 김민지 셰프는 대중적으로 알려진 모차렐라, 크림치즈, 리코타 치즈 등이 아닌 한식 메뉴와 어울리는 맛을 내는 치즈를 이용해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내놨다.

코스는 브리타 치즈를 넣은 문어 숙회 샐러드, 몬테레이 잭 치즈를 이용한 녹두 치즈 김치전, 파르메산 치즈를 이용한 잣 치즈 새우찜, 페퍼 잭 치즈를 곁들인 한우 채끝 스테이크, 마스카르포네 치즈를 넣은 곶감 말이와 제철 과일 등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