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6122억 원 규모 농식품 정책자금 지원대상자 모집

외식업체 육성위한 운영·시설자금 업체당 최대 6억 원까지

2019-01-11     우세영 기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농업인의 소득증진과 농식품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6122억 원 규모의 ‘2019년 농식품정책자금’ 융자 지원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지원하는 주요자금은 농식품수출지원자금, 식품외식종합자금, 수출·식품시설현대화자금, 친환경농산물직거래지원자금 등이다. 지원대상은 ‘농산물을 수매·가공·유통·수출하거나, 사업 준비 중으로, 2019년에 사업시행이 가능한 사업자’이고, 고정금리(농업경영체 2~2.5%, 일반업체 3%) 또는 변동금리를 선택할 수 있다.

외식업과 관련한 정책자금인 ‘외식업체 육성자금’은 외식업체 지원을 통해 국내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산 농수산물의 안정적 소비처를 확보하기 위해 지원된다.

이에 따라 업체당 최대 6억 원(운영 5억 원, 시설 1억 원) 한도 내에서 운영자금은 1년, 시설자금은 최대 5년까지 운용할 수 있다. 외식업체의 국내산 식재료 구매비나 외식업체 개설 및 개보수와 관련된 임차 보증금, 인테리어 공사비 등의 시설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 운영자금의 경우 지원금액의 125%이상 국내산 식재료를 구매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개인 및 법인이 운영하는 외식업체, 프랜차이즈 직영·가맹사업자, 단체급식사업자 등이 해당된다. 

이밖에 정책자금 지원에 대한 세부 사항은 aT 홈페이지의 고객지원사업 > 자금지원 > 사업자별 지원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호 사장은 “2019년에는 창업?중소 농식품기업을 위해 창업 5년 이내 Start-Up기업 및 기술형 중소기업을 위한 신용대출을 도입하는 등 농식품 기업에 대한 융자지원을 확대해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