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치킨 3년 전보다 당·나트륨 함량 높아

2019-03-19     식품외식경제

○…양념치킨이 3년 전보다 더 짜고 달게 조리된다고 밝혀져.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BBQ·bhc·네네치킨·페리카나·교촌치킨·굽네치킨 총 30개 매장서 프라이드, 양념, 간장, 치즈치킨 수거해 당·나트륨 함량 조사.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결과 비교하니 양념치킨 당 함량 38.7%(6.2g→8.6g)·나트륨 함량 28.1%(402.74㎎→516.0㎎) 증가.

양념치킨이 조사 품목 4종 가운데 가장 당류 함량 높아.

100g당 함량을 따졌을 때 프라이드의 17.2배 달해.

100g당 나트륨 함량 치즈치킨(627.1㎎)이 가장 많아.

이어 간장, 양념, 프라이드치킨 순.

동일 브랜드, 같은 메뉴라도 매장마다 당류 함량 최대 4배, 나트륨 함량 최대 1.6배까지 차이 나.

지난해 12월 프랜차이즈 업체 간담회서 BBQ·bhc 제외한 4개 업체 당·나트륨 절감 의지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