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나무 심기 기금 2억 원 전달

개점 20주년 기념,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부 송호섭 대표이사 외 숲 가꾸기 봉사 진행

2019-04-10     전윤지 기자
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2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후원하는 환경 기금 2억 원을 지난 9일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부했다. 이번 기금은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 20개의 숲과 공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이날 서울그린트러스트의 서울숲공원 운영팀인 서울숲컨서번시(대표 이은욱)에 나무 심기 기금을 전달하고 전국의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함께 숲과 나무를 가꾸는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을 약속했다.

스타벅스 파트너 및 협력사,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가 후원하는 스타벅스 청년 인재 등 총 250여명이 모여 서울숲 공원돌보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봄을 맞아 더 많은 시민이 찾는 서울숲 내 벤치와 화단 등 주요 시설 정비, 꽃과 나무의 성장을 위한 화단 환경 정비, 스타벅스의 이름을 걸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타벅스 돌보미’ 구역 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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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이번 2만 그루 나무 심기 후원을 통해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공공녹지 보존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매장 안에서는 그리너 스타벅스 코리아 캠페인을 통해, 매장 밖에서는 지역사회 친환경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미래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2010년부터 올해로 10년째 서울숲공원의 향기정원 정비,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 전달 등 전반적인 서울숲의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공원돌보미(adopt-a-park) 협약을 맺고 식수 및 공원정비를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