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필굿 ‘갑분굿’ 두 번째 영상

오비맥주(대표 고동우)의 발포주 필굿(FiLGOOD)이 ‘갑분굿’ 광고 시리즈 두 번째 영상인 ‘새치기 편’을 오는 18일 SNS를 통해 선보인다.
갑분굿은 갑자기 분위기가 좋아진단 의미로 유행어 갑분싸(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진다)를 재미있게 바꾼 신조어다. 일상 속에서 각종 스트레스 받는 순간을 필굿과 함께 날려버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광고는 일상 속 비매너를 소재로 삼았다. 여자 주인공이 편의점에서 필굿을 들고 계산대 앞에 서자 어떤 중년 남자가 갑작스럽게 새치기를 한다. 여자는 자기 차례가 우선이었다며 조심스럽게 말해보지만 남자는 시치미를 떼며 무시한다. 주인공이 당황한 표정으로 항의조차 못하고 있을 때, 필굿의 마스코트인 고래가 등장해 분위기를 갑분굿으로 전환시킨다. 주인공은 결국 자기 차례를 되찾고 집에 돌아가 친구들과 함께 필굿을 즐긴다.

전편인 미용실 편과 마찬가지로 이번 광고에도 갑분굿의 순간에 소비자에게 친숙한 음악인 제임스 브라운의 ‘I Got You(I Feel Good)’를 배경음악으로 활용해 재미와 친근감을 더했다. 시리즈 세 번째 영상도 필굿 공식 SNS 채널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18일 공개한 미용실 편은 미용실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유쾌한 스토리로, 유명인을 기용하지 않고도 현재까지 유튜브 조회수 90만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