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수도권 71%만 표기

2019-05-29     식품외식경제

○…달걀 살충제 파동으로 지난 2월부터 달걀 껍데기에 산란 일자 표시가 의무화됐지만, 서울과 경기도에서 판매되는 71.1% 제품에만 표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서울과 경기도에 에 있는 대형마트와 일반 슈퍼마켓 등 380여 곳을 대상으로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71.1%인 270여 곳에서만 지켜. 대형마트, 백화점 시행률은 100%, 기업형 슈퍼마켓은 91.4%로 높은 편이었지만 일반 슈퍼마켓은 평균보다 낮은 50.9%에 그쳐. 지역별로 서울은 69.7%, 경기도는 75.0%로 경기도가 더 잘 지켜.

소비자단체협의회는 농협이 운영하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 10개 가운데 3〜4개꼴로 산란 일자를 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