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한돈혁신센터 준공식 개최

총 3만3817 부지, 사업비 75억 원

2019-06-11     이동은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지난 4일 경남 하동군에서 한돈혁신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 홍문표 의원(자유한국당), 여상규 의원(자유한국당)을 비롯해 한돈농가, 인근 마을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돈혁신센터는 한돈농가 생산성 향상, 환경개선 등 양돈관련 연구와 선진국형 현장교육을 수행하고, 친환경 양돈장 표준모델을 제시해 지속가능한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총 사업비 75억 원(국고보조 20, 융자 6, 지방비 2, 자담 47)으로 건립됐다. 

이날 준공한 한돈혁신센터는 제2검정소 총 33,817㎡(10230평)의 부지에 2018년 7월 착공해 모돈 300두(혁신동 40두, 창조동 260두) 규모의 일괄사육 농장으로서 후보사, 분만사, 자돈사, 육성사, 비육사 등 양돈관련 시설 6개동과 관리사, 퇴비사, 전기실, 물탱크실, 기계실, 차량소독조, 자재창고 등 부대시설 6개동, 고객지원동 1개동 등 총 13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각 돈사시설에는 군사급이기와 사료효율측정기, 포유모돈자동급이기, 기침센서, 발정체크기 등 각종 ICT장비 및 시설과 집중배기장치, 액비순환시스템 등을 도입된 ICT 친환경 스마트팜이자 냄새 없는 친환경 양돈장, 현장실습형 교육장, 소비자 견학 시설, 대국민 홍보 교육농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