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붉은물’로 13개 학교 급식중단

2019-06-10     식품외식경제

○…인천 서구와 중구 영종도 등 일부 지역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상수도 ‘적수(붉은 물)’ 현상이 발생, 학교 급식에도 차질이 생겨 시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나서. 인천시는 민·관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8500가구의 붉은빛 수돗물 피해 지역에 대한 세밀한 수질검사와 현장조사 하기로. 또 수돗물을 저수조 물탱크에 받아서 공급하는 29개 아파트 단지의 저수조를 모두 청소하고, 정수기 필터 교체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혀. 이번 붉은빛 수돗물과 관련해 인천 서구 지역 13개 학교가 급식을 하지 않고 단축수업을, 인천 서구 33곳과 영종국제도시 16곳 등 49개 학교는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급식을 했으며, 2개 학교는 개인도시락으로 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