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우수급식·외식산업전’ 성료… 4일간 3만여 명 참여

2019-07-01     이동은 기자
사진=이동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열린 ‘2019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메쎄E&D·대한급식신문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급식·외식 관계자에게 전하는 ‘6월의 프로포즈’를 슬로건으로 조리기기, 급식시설 등 단체급식 관련 다양한 출품업체들의 부스가 전시됐다.

특히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 등 주요 관련기관을 비롯해 한국임업진흥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등도 새롭게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부대행사로는 새로운 식단을 고민하는 영양(교)사를 위한 특급호텔 셰프들의 ‘메뉴 시연회’와 ‘대량조리 시연회’, 아직 출시하지 않은 쌀, 보리, 귀리, 감자, 고구마 등 곡류와 서류에 대한 ‘신품종 테스트’, 단체급식 조리실에서의 ‘재해예방 교육’ 등이 진행됐다.

전시회 기간 중 가장 주목을 받은 부대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인스타 유명 영양(교)사 8인의 식단 노하우 대방출’ 식단구성 공유회다. 이번 행사는 영양(교)사들의 식단 구성 노하우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온라인 상에서 이미 인지도가 높은 영양(교)사들답게 8차례 진행된 시간마다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대한급식신문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나흘간 3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학교 영양(교)사뿐만 아니라 국방부, 산업체, 병원, 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영양사들까지 다양하게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