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여름시즌 다양한 삼계탕 메뉴 주목

한촌설렁탕, 한솥 도시락, 신세계푸드, 삼양식품까지 다양한 삼계탕 메뉴 출시

2019-07-11     김지은 인턴기자
사진=한촌

 

식품업계에서는 여름 시즌을 맞아 특별하거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삼계탕을 출시했다.

설렁탕 브랜드 한촌설렁탕은 여름 시즌 마다 진행하는 보양식 이벤트를 통해 ‘삼계설렁탕’과 ‘도가니탕’을 판매한다. 특히 삼계설렁탕은 소사골육수와 삼계탕의 만남으로 기존의 삼계탕 육수보다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은 ‘한솥 반계탕 정식’을 판매한다. 한솥 반계탕 정식은 닭고기와 인삼, 찹쌀, 황기, 마늘, 양파 등 주요 식재료를 국내산 재료로 사용했으며, 육수를 별도로 고아서 넣는 전통방식으로 만들었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삼계탕도 출시됐다. 신세계푸드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맞춰 건강 식재료를 넣어 만든 보양 간편식 ‘올반 흑마늘 삼계탕’을 선보였다. 삼계탕 재료로 쓰인 흑마늘은 생마늘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항산화력을 가져 피로회복은 물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한 번 쪄서 기름기를 제거한 자숙닭고기를 사용해 담백하다.

삼양식품은 색다르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삼계탕면’을 출시했다.

삼계탕면은 삼계탕의 깊고 진한 육수를 재현했으며, 건파, 닭가슴살 후레이크를 넣었다. 면에는 녹두분말을 넣어 고소하고 담백한 풍미를 더했다.

한촌설렁탕 관계자는 “더운 여름에는 몸 건강을 위해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식품업계에서는 다양한 보양식 메뉴 출시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메뉴가 점차 다양해지면서 특별함, 가격, 간편성 등 취향에 따라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