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갑질 근절 선언식 및 성희롱 예방 교육 실시

2019-07-23     이동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23일 나주 본사 대강당에서 갑질 근절 선언식 및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병호 사장과 서권재 노조위원장은 이날 선언식에서 공동으로 갑질 근절 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전 임직원들은 함께 선언에 동참해 갑질 근절과 상생·협력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선언문에는 △지위와 권한 남용 방지, △갑질 행위 피해자 및 신고자 보호대책 마련, △인격 존중 언행 및 업무지시 등이 포함됐다.

선언식 이후에는 성희롱 예방교육이 이어졌다. 이번 교육은 구성애 푸른아우성 대표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직장 내 성희롱 판단 기준과 발생 시 대처방법 등을 다뤘다.

aT 이병호 사장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등 우리 사회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