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논란, 핵심은 정확한 정보·정직한 공개

2019-10-08     식품외식경제

○…GMO표시제 논란에 식품업계·진보시민단체 간 갈등 확산 중. GMO의 위해성에 대한 양 측 주장 모두 나름의 과학적 근거와 논리 제시에 국가적 GMO 관리 역량은 10여 년이 넘도록 제자리. GMO의 환경파괴성과 건강위해성은 존재하는 것이 현실. 그러나 위해성 존재한다고 거부하는 것은 더 위험. 기후변화, 인구증가, 육류소비증가 등을 고려하면 10년, 20년 후 GMO는 세계 식량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할 전망. 때문에 GMO의 무조건적 거부는 미래 위험성만 키울 뿐.   자동차·원자력 발전에 위험성이 있음에도 그 위험을 적절히 통제하며 사용하는 것 같은 지혜 필요. 결국 지금같은 GMO 논쟁은 무의미하며 소모적일 뿐. 미래 식량위협에 제대로 된 대비 없어. 국가의 GMO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정부·기업·학계의 GMO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생산하고 정직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