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한돈자조금, 돼지고기 할인행사 진행

전국 판매처 95개소서 한돈 안정성 알리고 소비촉진 유도하고자

2019-10-18     식품외식경제
왼쪽부터

농협(회장 김병원) 축산경제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와 공동으로 농협유통·하나로유통 56개 점에서 한돈 삼겹살, 목심을 20일까지(전국양돈농협 39개 점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정상가 대비 40% 할인된 1350원에(전국양돈농협 직매장은 정상가 대비 최소 20% 이상) 판매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한돈 소비가 위축되고 돼지고기 가격이 잇따라 급락하면서 어려움에 부닥친 한돈 농가를 도와주고자 진행된다. 행사에는 허브한돈(서경양돈), 도드람한돈(도드람), 강원 깊은 산맑은돈(강원양돈), 포크빌(대충양돈), 올드림(대구경북양돈), 포크밸리(부경양돈), 제주도니(제주양돈)와 프로포크(농협목우촌) 브랜드가 참여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ASF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한돈 농가에는 희망을,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하고 맛있는 고품질의 한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협과 한돈자조금은 돼지고기 소비기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 대표단체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의 김연화 회장은 ”최근 발생한 ASF 바이러스는 돼지에게만 발생하는 질병으로 인체에는 감염되지 않고 해롭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리 돼지 한돈을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