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 다국적 스타셰프 대상 '밥과 반찬 클래스' 진행

2019-12-20     식품외식경제

한식진흥원(이사장 선재마율)이 지난 13일 다국적 스타 셰프를 대상으로 한식 Bap and Banchan(밥과 반찬) 클래스를 개최했다.

조리 및 외식업계에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갖고 있는 국내외 유명 셰프에게 한국의 식재료와 조리 방법을 소개해 한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한국의 반상문화’를 주제로 기획됐다.

클래스는 한식공간 조희숙 셰프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조 셰프는 한국인의 겨울 밥상을 주제로 겨울에 즐겨 먹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반상을 선보였다. 시연 메뉴로는 흰밥, 굴두부국, 3가지 맛의 시금치 나물, 무생채, 갈치조림, 연근전, 등심구이 등 9가지 메뉴로 영양 밸런스와 맛, 색감을 고려한 반상차림을 완성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대만 Mume, 태국 Ledu, 홍콩의 Vea, 일본 La Cime, Ode, La maison de la nature goh 등 다양한 나라의 레스토랑에서 온 해외 유명 셰프들과 밍글스, 주옥, 모수 등 모던한식을 추구하는 한국의 셰프들도 참여했다.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한국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밥과 반찬 클래스를 통해 국내외 셰프들이 한국 고유의 음식을 함께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식문화 교류를 통해 한국 고유의 음식 문화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국내외 셰프들과의 뜻깊은 만남을 계속해서 주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