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전 매장 방역 시행

지난 10일 직영점부터… 1일 휴점 통해 순차적 방역 및 위생점검

2020-02-14     이동은 기자
지난

제너시스 BBQ(회장 윤홍근)가 지난 10일부터 업계 최초로 코로나19 확산으로부터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전 매장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방역을 시행한다.

우선 지난 10일에는 지난해 12월 오픈해 미래 가맹점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헬리오시티점을 1일 휴업하고 전문 방역업체와 매장직원들이 방문해 소독과 방역을 시행했다.

전국 BBQ의 직영매장은 방역업체의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방역작업을 시행했다. 전국 패밀리(가맹점) 매장들의 방역도 패밀리와 본사의 협의기구인 동행위원회 대표위원들과 협의를 통해 이른 시일 안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BBQ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소식으로 인해 고객 안전을 위해 대응 매뉴얼을 작성하고 패밀리와 소통 채널을 통해 공지했다.

매뉴얼에 따르면 BBQ는 매장 및 배달과 관련된 모든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해 위생과 고객 안전을 최우선시한다. 주방과 매장 곳곳에는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직영매장의 경우 입구에 체온계를 비치하게 했다. 새로운 조리에 들어가거나 장소를 옮길 때마다 반드시 손 세정제 사용을 의무화했다. 

또한 이 사태로 배달 주문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제품을 배달하는 직원에게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손 세정제를 휴대하며 제품 전달 직전에도 반드시 손 세정을 다시 한번 실시해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코로나19 의심자가 아니어도 건강에 이상 징후가 있는 직원들에 대해 회복될 때까지 휴무를 주기로 하는 등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 안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전국 매장의 위생관리를 평소보다 더 점검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