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전 가맹점 2개월치 로열티 전액 감면

커피원두, 정육, 소스 등 주요 식재료 공급가 인하

2020-02-28     이동은 기자
더본코리아가

빽다방, 홍콩반점0410,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를 위로하고 함께 극복하기 위해 22개 브랜드 전국 1480여 개 가맹점 지원에 나섰다.

더본코리아는 전 브랜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2개월치 로열티를 전액 감면하고 커피원두와 정육, 소스 등 주요 식재료에 대한 공급가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또한 임시휴업한 매장을 대상으로 유통기한이 짧아 휴점기간 동안 발생한 폐기 식재료에 대한 비용은 본사에서 부담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위생과 안전에 대한 홍보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본코리아 관게자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분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본사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가맹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27일부터 전국 가맹점에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매일 2회 자체소독을 권장하는 등 가맹점주 및 직원의 안전과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매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