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배’ 건강한 K 푸드로 중동시장 공략

aT, 두바이 식품박람회 참가

2020-03-10     이동은 기자
‘2020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2020 두바이 식품박람회(Gulfood)’에 참가해 총 418건, 약 62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아랍에미레이트(UAE)는 전체 식품 소비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대표적인 식품 소비국가다.
aT는 UAE의 식품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수출업체 20개사와 함께 배, 버섯, 음료, 떡볶이, 김치, 라면, 건강식품 등 현지 수출 유망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동충하초, 인삼, 대추진액 등 면역력 증진에 좋은 항바이러스 식품에 바이어들의 문의가 집중됐다. 

또한 한국산 신선배는 시식 행사에서 아삭한 식감과 뛰어난 당도로 큰 호평을 받으며 사우디, 바레인 등 GCC 6개국과 총 60t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aT는 UAE 소재 대형유통업체 및 수입 바이어와 한국관 참가업체 간 1:1 바이어 매칭을 알선했다. 또한 현지화 컨설팅 부스에서는 현지 통관 전문가 및 변호사를 초청해 수출 애로사항 해소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