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동·식물 도매업 등 신사업 진출

18일 주총서 작물재배·전분제조·축산물 유통 등 사업 추가

2020-03-27     박선정 기자

단체급식 전문기업 신세계푸드가 단체급식·식자재유통을 넘어 농업·컨벤션·식품소재 산업 진출을 선언했다.

신세계푸드는 18일 주주총회를 열어 산업용 농·축산물 및 동·식물 도매업, 곡물 가공품, 전분 및 전분제품 제조업, 작물재배업, 자연과학 및 공학 연구개발업, 전시·행사 대행업 진출을 최종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HMR제품에 사용되는 식재료를 직접 재배·가공·유통할 뿐 아니라 외식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컨벤션·관광·숙박·여행 등으로의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CJ프레시웨이, 아워홈, 푸디스트 등에서 보유한 식품연구소 설립도 추진한다.

또한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전문점을 지난 17일 명지대점, 19일 가산디지털단지점을 개점했다. 지난해 8월 홍대에 1호점을 낸 후 7개월 만에 매장을 21개로 확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