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이어 요기요도 수수료 논란

2020-04-23     식품외식경제

○…배달의민족에 이어 요기요도 소상공인들을 상대로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지적 잇따라. 배달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는 배달 음식 점주들에게 자사의 월정액 요금제 대신 주문 건당 수수료 요금체계를 추천하는 것으로 알려져. 요기요의 주문 건당 수수료는 12.5%로 이는 최근 논란이 된 배민의 변경된 수수료 5.8%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준. 월정액 7만9900원짜리 ‘선택형요금제’도 가입하려면 계약 기간이 1개월 이상 지난 뒤에 전환할 수 있어 처음 가입하는 경우는 수수료 요금체계 사용할 수밖에 없어. 이처럼 요기요의 과도한 수수료 체계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요기요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불만은 갈수록 거세지는 상황. 이는 배민과 요기요의 인수합병 심사에도 영향 줄 것으로 보여 귀추에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