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편의점 에너지음료 규제 추진

2020-05-25     박현군 기자

편의점 등에서 ‘에너지 음료’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고카페인 음료의 판매 규제가 추진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고카페인 음료 관련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주제로 ‘제1회 식·의약 안전 열린포럼 2020’을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형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은 아동복지법에서 규정한 만 18세 미만의 아동들의 카페인 함유 식품 과잉 섭취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수렴하고 적절히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장이다.

이날 포럼은 소비자단체 대표로 은지현 녹색소비자연대 본부장이 나서 어린이 고카폐인 음료 과잉섭취 부작용 사례를 발표하고 의료계 대표로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약과 교수가 나서 어린이 카폐인 과잉섭취 위험성과 섭취 권장량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재한다.

이 후  송성옥 식약처 식생활영양안정정책과장이 어린이 고카페인 음료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패널토론은 박호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 송성완 한국식품산업협회 본부장, 이주형 식품안전정보원 본부장이 토론자로 나서서 생중계 채팅장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