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맥주, 상생 기업 문화로 ‘착한 프랜차이즈’ 선정

2020-06-26     정태권 기자
생활맥주

수제맥주 창업 프랜차이즈 생활맥주가 코로나19로 인한 가맹점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함께 극복하기 위한 상생활동을 인정받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 인증을 받았다.

생활맥주는 코로나19 생활 방역을 위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과 매장 근무자의 안전을 위해 전국 200여 매장에 위생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지급했다. 또한 수제맥주 양조장과 함께 맥주 납품가를 인하하고 필수품목인 염지닭과 마케팅 홍보 비용을 무상 지원하는 등 가맹점주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시행했다.

2014년 브랜드 런칭 이후 주요 원부재료의 가맹점 납품가를 인하해온 생활맥주는 지난해 우수 가맹점인 ‘2019 생활맥주 엘리트 파트너’를 선정해 맥주 전문가 교육 및 사은품 지원 등 총 1억20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며 가맹점과의 상생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생활맥주는 국산 수제맥주 전문점으로써 국내 맥주 업계와의 상생에도 애쓰고 있다. 매월 지역 수제맥주 양조장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마시자! 지역맥주’ 행사를 개최하고 양질의 수제맥주를 생산할 수 있다면 누구나 협업을 제안할 수 있는 ‘맥주 플랫폼’을 구축해 지금까지 국내 40여 개 양조장과 50여 종의 국산 수제맥주를 선보였다.

임상진 생활맥주 대표는 “생활맥주가 7년째 지속 성장할 수 있던 비결은 가맹점 및 협력사와 상생하는 기업 문화 덕분”이라며 “힘든 시기 다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맥주는 (사)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에서 주최한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국내 6800여개 프랜차이즈 창업 브랜드 중 성장성, 안정성, 생산성 등을 객관적인 빅데이터로 분석해 상위 5% 브랜드로 인증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