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 기술지원센터 개소

관련 정보․기술 제공, 매주 목요일 세미나 개최

2005-11-12     관리자
중소규모 영업자들이 보다 쉽게 HACCP을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 정보와 기술을 제공하는 장이 마련돼 업계의 관심이 모아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과 관련된 정보와 기술을 제공하는 ‘HACCP 기술지원센터’를 대한생명빌딩 불광동 사옥 4층(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272-21)에 11일 개소했다.

이 센터는 HACCP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관련 자료 제공과 각종 위해정보 검색, 기술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매주 목요일에는 업계 현장에서 발생된 문제점 등을 주제로 기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정보 공유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식약청은 지난 11일 식품관련 단체 및 협회, 연구기관, 업계 및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 후에는 HACCP 제도의 국제추세 및 향후전망(한국보건산업진흥원 천석조 박사)과 제조․가공업소의 HACCP 도입사례(동원F&B 김일상 공장장), 집단급식업체 HACCP 도입사례(삼성에버랜드 장문상 과장), 중소규모 업체의 효율적인 HACCP 적용방안(이대 오상석 교수), HACCP 제도의 활성화 방안 및 향후과제(식약청 이임식 사무관) 등에 대한 기술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정숙 식약청장은 “HACCP 기술지원센터가 식품안전을 위한 길잡이가 되기 바란다”며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청은 인터넷에서도 HACCP 관련 각종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센터 전용 홈페이지(www.haccpcenter.or.kr)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승현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