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할리스커피 1450억 원에 인수

KFC 이어 할리스커피까지 인수하며 F&B 사업 역량 확대

2020-09-28     이동은 기자
KG그룹이

KG그룹이 할리스커피를 인수한다. KG그룹은 특수목적회사(SPC)인 크라운에프앤비를 통해 IMM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 중인 ㈜할리스에프앤비 지분 93.8%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식 165만3069주를 취득하며 금액은 1450억 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KG그룹은 KFC에 이어 할리스커피까지 품으며 F&B 사업 역량을 확대하게 됐다.

㈜할리스에프앤비가 운영하는 할리스커피는 국내 3위권의 커피전문점으로 지난 2019년 기준 560개의 매장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1650억 원의 매출과 15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할리스커피는 KG그룹 인수를 계기로 최신 IT 기술을 접목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KG그룹에는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등 IT기술 기반의 종합결제서비스 회사가 있다.

앞서 KFC도 2017년 KG그룹에 인수된 이후 KG계열 IT 관련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KFC 앱을 리뉴얼하고 ‘징거벨 오더’ 등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왔다.

KG그룹 관계자는 “KFC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쌓은 R&D 노하우와 신규 점포개발 경험 등을 할리스커피 운영에 접목시켜 할리스커피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