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경국련과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내 1050개 국공립 어린이집 대상 식자재납품·위탁급식 확대 포석

2020-11-18     박현군 기자
배찬

CJ프레시웨이가 어린이집을 통한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월 개정된 학교급식법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 전국 국공립어린이집과 원아 수 200명 이상인 사립유치원은 내년 2월부터 공공급식에 편입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7일 경기도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이하 경국련)와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배찬 CJ프레시웨이 키즈사업부장과 김복순 경국련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과 인적자원을 상호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협약으로 CJ프레시웨이는 경국련에 소속된 경기도 내 1050여 개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 식자재 납품 및 단체급식 위탁사업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9월 서울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 이어 경기도 국공립 어린이집 단체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내년 1월 30일부터 공공급식으로 편입되는 유치원 급식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배찬 CJ프레시웨이 키즈사업부장은 “CJ프레시웨이는 영유아 식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 여러 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복순 경국련 회장은 “어린이집 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은 물론 아이와 부모, 교사가 행복해하는 공보육의 기초를 세우는 것이 연합회의 목표”라며 “CJ프레시웨이와 함께 영유아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