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선 샘표 대표, ‘금탑산업훈장’ 수훈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20년 만에 2대째 기업인 영예

2020-11-20     정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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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선 샘표 대표가 지난 18일에 열린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박진선 대표는 내실 경영과 과감한 혁신으로 글로벌시장에서 국내 식품 산업의 저변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개최하는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은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견기업의 성과를 알리고 중견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박진선 대표는 이날 금탑산업훈장을 받음으로써 2000년에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아버지 고(故) 박승복 회장에 이어 2대째 영예를 누리게 됐다.

박진선 대표는 “샘표의 혁신적인 발효기술로 개발한 요리에센스 연두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 하겠다는 샘표의 꿈에 한걸음 다가간 것 같다”며 “20년 전 선친이 받으신 금탑산업훈장을 이어받게 돼 더욱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