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 2021년 간편식 연 매출 60억 원 목표… 판매 채널 확대

2020-12-30     이동은 기자
디딤

외식기업 디딤이 2021년 간편식 시장에서 월 매출액 5억 원, 연 매출액 60억 원 달성을 이루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디딤은 식품 제조 및 유통, 외식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8월 간편식 브랜드 ‘집쿡(ZIP COOK)’을 론칭했다. 이후 자사 브랜드인 마포갈매기, 백제원, 한라담, 연안식당 등의 인기 메뉴를 활용한 간편식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디딤은 2020년은 간편식 출시 및 알리기에 집중했다면 2021년에는 판매 채널을 다양화해 간편식 매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은 프레시지와 함께 신메뉴를 출시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대형 유통망 및 편의점 등에 입점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주요 판매 채널인 네이버 스토어팜과 자사 간편식 쇼핑몰 집쿡마켓 외에도 쓱닷컴, 쿠팡프레시, 헬로네이처에 최근 입점을 완료한 상태며 신세계백화점, 마켓컬리와는 입점을 논의하고 있다.

디딤 관계자는 “간편식 시장에 진출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디딤 간편식 제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스펙트럼이 넒은 제품 구성과 다양한 타깃층을 위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MD들의 니즈를 저격하며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