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오!그래놀라’ 앞세워 간편식 진출

그래놀라 제품 지난해 기준 34% 성장··· 맛.영양 잡은 간편대용식 인기

2021-01-05     박현군 기자
오리온이

오리온에 따르면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는 지난해 34% 성장률을 기록하며 매출액 150억 원, 누적 판매량 3500만 개를 돌파했다.

이는 전체 그래놀라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수치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전체 그래놀라 시장은 지난해 9월 기준 670억 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15% 정도 성장률을 기록했다.

식품업계는 그레놀라 시장의 성장 이유를 양질의 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는 스낵킹 문화 확산과 코로나19로 사람들에게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것을 꼽았다.

또한 오리온은 지난해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를 가격변동 없이 각각 10%, 16.7%씩 증량해 가성비를 높이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 그래놀라 시장은 간편하게 즐기면서 맛있고 건강한 한끼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그래놀라를 더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보다 더 대중적인 맛과 식감을 갖춘 새로운 제형과 종류의 신제품을 2021년에도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