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 요기요 매각 외식, 기회? 또는 위기?

2021-01-12     식품외식경제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의민족 품고 요기요·배달통 매각 결정. 이로써 배달앱 시장 독과점에 의한 횡포 우려 해소되고 배민-요기요 합병논란도 일단락. 이번 요기요 매각 결정은 국내 배달앱·배송유통 시장의 지각변동 예고. DH의 DH코리아 매각 시한은 최대 12월 8일까지. M&A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다음카카오, 쿠팡, CJ, 신세계 등이 DH코리아 인수 의향 피력. 요기요가 어느 곳으로 가더라도 배민 이상의 유통공룡 탄생 예고. 지난해 4월 배민 수수료 사태 직후부터 배달앱·온라인 유통시장의 확대와 진화는 필연적 현상. 이제 요기요 M&A를 계기로 온라인포털·유통업계의 배달앱 진출 이어질 듯. 그러나 요기요 품은 네이버·다음카카오·CJ 등 유통공룡이 이커머스 시장의 독점적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 우려. 지난해 4월 배민사태에 외식업체 위기론 확산. 외식업계, 앞으로 진화된 배달앱 시장을 기회로 만들기 위해 준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