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할머니맥주, 코로나19 극복 지원책 펼쳐

전국 672개 매장 대상 월세 지원 등 11억 원 상당 지원금 전달

2021-02-26     정태권 기자
지난달

역전할머니맥주가 전국 672개 매장을 대상으로 총 11억 원 상당의 코로나19 극복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 정책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3차 유행으로 영업시간 규제가 지속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자영업자가 피해를 보았고 특히 야간 운영 중심인 주류업종 가맹점들이 더 큰 피해는 받아 이를 본사와 함께 고통을 나누고자 결정했다.

이에 역전할머니맥주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국 672개 매장의 월세 지원과 주요 식자재 11개 품목에 대한 2개월간 단가 인하, Q.C.S+G(Quality. Cleanliness. Service+greeting) 프로모션 진행 및 우수 매장을 선정해 3개월간 로열티 면제 등의 사항으로 총 11억 상당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3월에도 10억 원 상당의 지원책을 진행했었다.

역전할머니맥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맹점은 물론 본사도 힘든  상황속에서 브랜드 경영철학인 가맹점과의 상생을 지키고 실천하기 위해 2차 지원 정책을 진행하게 됐다”며 “가맹점이 잘돼야 본사도 잘될 수 있기에 서로 상생하며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9일에는 전북 익산의 역전할머니맥주 본사에서 제3회 동반운영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 동반운영위원회는 가맹점주 협의단체로 전국 광역시·도 17개 지역에서 각각 대표 매장을 선정해 구성했다.

본사와 함께 분기별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본사의 주요 정책 및 이슈, 건의 사항 등을 논의하고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을 위한 활동으로 3년째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