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인구 동남아 시장에 K-임산물 알린다

aT, 동남아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쇼피(Shopee) 입점 참가업체 모집

2021-04-06     정태권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와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쇼피(Shopee)’에 입점할 임산물 가공식품 업체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aT는 K-임산물 가공식품을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Shopee’(쇼피)에 입점시킴으로써 신남방지역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15개 업체를 선정해 △온라인 플레이스 입점을 위한 사전 기본교육 비용 전액 △참가업체별 상품 관리 및 매출 증진을 위한 전략 컨설팅 비용 전액 △업체별 한도 3백만원 이내 키워드 광고 등 유료 프로모션 수행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한편 aT와 산림청은 그간 K-임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북미시장 아마존(Amazon) 및 중국시장 알리바바(Alibaba) 온라인몰 입점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시장쇼피(Shopee) 진출을 위해 본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동남아시아는 인구 50%가 30세 이하로 젊은 세대 비중이 전세계에서 가장 높으며 소비자의 88%가 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작년 기준 동남아 e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19년 380억 달러 대비 63%가 증가한 620억 달러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

또한 2025년 기준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17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자세한 사항은 aT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http://global.at.or.kr)내 사업신청〉수출지원사업〉모집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 사항은 aT 농임산수출부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