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The BTS 세트’ 누적 판매량 120만 개 돌파

27부터 이달 21일까지 하루 평균 약 5만 개 판매

2021-06-23     정태권 기자
지난달

맥도날드와 방탄소년단(BTS)이 함께 선보인 ‘The BTS 세트’가 누적 판매량 120만 개를 돌파하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맥도날드의 ‘The BTS 세트’는 지난달 27일 출시한 이후 이달 21일까지 출시 한 달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에서만 120만 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단일 세트만으로 이례적인 판매 수치이며 특히 사이드 메뉴로 구성된 세트가 단기간에 100만 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최초다.

The BTS 세트는 맥너겟 10조각, 후렌치 후라이(M), 음료(M)와 스위트 칠리 및 케이준 소스로 방탄소년단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됐으며 맥도날드 ‘셀레브리티(Celebrity) 시그니처 메뉴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단일 마켓을 넘어서 전 세계 50개 마켓의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The BTS 세트가 출시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맥너겟’의 국내 일평균 판매량은 The BTS 세트 출시 전 4주간의 일평균보다 250% 급증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The BTS 세트 출시 이후 남녀노소 많은 고객들이 즐겨 찾아 주고 있으며 그 결과 놀라울 만한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약 일주일 정도 판매 기간이 남은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찾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The BTS 세트는 전국 맥도날드 매장 및 드라이브 스루 등을 통해 이달 3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지난

한편 인도네시아에서는 딜리버리 배달원들이 The BTS 세트를 구하기 위해 맥도날드 매장들로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경찰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해당 매장들을 잠정 폐쇄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The BTS 세트가 나온 첫날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부분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상황에서 각 매장으로 폭주한 주문을 감당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