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자영업자 시민의식 향상 계기 되길

2021-09-23     식품외식경제

○…자영업자 차량시위와 합동분향소에 대한 정부의 강력 대처에 자영업자들의 반발 깊어져. 지난 8일 차량시위 주도한 김기홍 자영업자비대위 공동대표 불구속 입건하고 16일 합동분향소 설치장소 원천봉쇄한 경찰. 이에 자영업자 단톡방 중심으로 대정부 불복종 저항운동, 거리두기 보이콧 의견 등 쏟아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대정부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것 큰 문제. 이같은 정부·자영업자 간 불신은 코로나19 사태 종식 이후 자영업 생태계 회복에 걸림돌 될 수 있어. 이번 사태로 자영업자들이 국가와 사회 발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발전되는 계기 삼아야.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국가적 재난에 자영업자들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들이 십시일반 양보하고 고통을 분담하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야 하지만 분담된 고통이 일방적이라면 합법적으로 저항하는 것도 성숙한 시민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