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자재유통협회, 식자재유통 영업 교육 프로그램 출시

2023-04-03 정태권 기자

글로벌

한국식자재유통협회(회장 양송화, Korea Foodservice Distributors Association- KFDA 이하 식자재유통협회)는 국내 식자재유통산업의 선진화와 내실 있는 발전을 위해 식자재유통 영업 교육 프로그램을 3일 출시한다.

국내 식자재유통산업은 산업화의초기 단계로 규제, 복잡한 유통구조 등으로 인해 산업화의 속도가 더디게 진행돼 왔으나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IT 기술 발전 등으로 변화에 대한 필요와 기회가 응집돼 있다.

식품산업의 밸류체인(Valuechain)은 산지-제조-유통-외식 단계로 구성되며 중간 위치의 유통산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유통산업의 적극적인 소통 역량을 키워 식품산업 전반에 선진화 진행을 지원하고자 한다.

우선 영업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아직 국내에는 식자재유통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영업 교육 프로그램이 미비한 상황이어서 글로벌 식자재유통기업 시스코(SYSCO)사의 교육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개발했다.

식자재유통협회는 상기 프로그램을 통해 식자재유통기업과 외식·급식과의 소통과 상호간 이해도 개선을 기대하며 이에 따른 식자재 원가와 물류비용 절감, 외식업주 경영 지원과 수익성 개선 등 공동으로 발전적인 혁신기회 발굴하고 실행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영업 교육 프로그램은 협회의 회원사의 임직원 대상으로우선적으로 제공되며 희망하는 비회원사는 추후에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영업 리더 과정·구매 교육 프로그램 등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장웅준 한국식자재유통협회 사무국 상무는 “금번 프로그램 개발을 하는 데는 시간이 좀 많이 결렸지만 식자재유통영업의 새로운 시각과 함께 컨설턴트로의 레벨업(level-up) 및 기본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송화 한국식자재유통협회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 서비스를 통해 외식·유통산업 간의 이해도 향상과 협력 모델을 확보하며 중장기적 발전에 도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식·유통산업 간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