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용 교수, ‘유니베라 생명약학 학술상’ 수상

2007-02-22     관리자
신윤용 이화여대 교수(사진)가 글로벌 천연물기업 유니베라(대표 이병훈, 김영환)가 수여하는 ‘유니베라 생명약학 학술상’을 수상했다.

유니베라는 23일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열린 ‘생명약학연구회 2007 겨울 심포지움’에서 히스톤탈아세틸화(HDAC) 단백질의 유전자 발현을 억제해 암을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한 신윤용 교수에게 ‘유니베라 생명약학 학술상’을 시상했다.

신윤용 교수는 ‘히스톤탈아세틸화(HDAC) 단백질의 유전자 발현을 억제해 암을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해, 유방암 질환을 가진 유전자형질전환생쥐를 이용해 항암효과를 구체적으로 규명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국내에서 연구한 업적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 수상자로서의 영예를 안게 됐다.

유니베라 생명약학 학술상은 생명약학분야에서 학술적 업적이 탁월하고 학회에서 상당기간 동안 봉사활동을 한 경력이 있는 생명약학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소정의 연구지원비가 함께 지급된다.

이 상은 현재까지 나도선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박영인 교수(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남두현 교수(영남대학교, 약학대학), 이승기 교수(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오우택, 서영거 교수(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심창구 교수(서울대학교 약학대학)가 선정돼 총 6회에 걸쳐 7명에게 수여됐다.

이승현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