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역 영남프랜차이즈협의회 설립

2007-02-24     김병조
대구 경북지역 프랜차이즈 발전을 위해 지역 토종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영남프랜차이즈협의회를 결성했다.

신규 프랜차이즈 발굴과 예비 창업자들의 안정된 창업유도, 기존 우수 프랜차이즈의 지원 육성을 목적으로 결성된 영남프랜차이즈협의회는 대구·경북 등 영남권의 우수 프랜차이즈 본사 30여개가 참여한 가운데 2월 23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임현철 영남외식연구소 소장은 이번 협의회 설립에 대해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수도권과 외국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공세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예비 창업자들의 안정된 창업 유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랜차이즈의 성공은 지역 경제 발전과 직결되며 영남프랜차이즈협의회를 통해 지역 경제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남프랜차이즈협의회는 단체의 독립성은 유지하면서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 회원사로서의 동일한 권한과 책임을 가지며 전국 진출을 위한 박람회 참가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053)745-0018.

대구 손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