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톡스’ 클로렐라 심포지엄 개최

식품과학회, 4월3일 서울 조선호텔

2007-03-27     관리자
클로렐라의 중금속 및 다이옥신 배출 효과가 새롭게 조명을 받는다.

(사)한국식품과학회(회장 이철호)는 4월 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디톡스 클로렐라(Detox Chlorella)’라는 주제로 국제 클로렐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대학 연구진을 비롯해 학계·의학계·업계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클로렐라에 대한 효능 연구를 그 동안 해외 발표자료에 의존해 왔으나 이번에 국내 독자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밝혀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되는 모든 연구결과는 지난 1∼2년 동안 인체 및 동물 임상실험 과정을 통해 이뤄졌으며, 국내 최초로 다이옥신 배출효과에 대한 임상실험에도 성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발표될 2∼3편의 연구자료는 이미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지 SCI급 논문에도 제출된 상태다.

이날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엄애선 교수는 ‘클로렐라의 중금속 배출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신혜승 박사와 미국 오클라오마대 정경원 교수는 공동으로 ‘클로렐라의 다이옥신 해독 및 배출효과’에 대해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또 충북대 예방의학과 김헌 교수는 국내 성인남녀 86명의 인체시험을 통해 클로렐라의 면역증진 기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일본 동북대(東北大) 농학연구과 미야자와 테루오 교수가 ‘클로렐라의 새로운 기능성 및 식품응용’, 인제대 임상병리학과 김용호 교수가 ‘클로렐라 추출물이 간장의 손상방어 및 해독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각각 연구결과 발표를 하게 된다.

이승현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