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소비자 대상 발효음식 체험행사 개최

소비자 불안심리 해소를 위한 ‘김치 안전생산 표준 매뉴얼’강의 병행

2005-11-24     관리자
농촌진흥청은 11월 24일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 통일촌마을 농촌여성일감갖기사업장에서 수원시 소비자 60명을 대상으로 발효음식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농진청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소비자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심리 해소를 위해 직접 제작해 소비자와 농업인들에게 교육중인 ‘김치 안전생산 표준 매뉴얼’에 의하여 강의와 체험행사가 함께 실시됐다.

농진청 신영숙 농촌생활자원과장의 "김치의 우수성과 제조 공정별 안전관리 및 김치 이력추적 관리 방향", 이학동 소득개발기술과장의 "김장채소의 재배기술 및 포장관리, 기생충 알 오염방지를 위한 농경지 관리"에 대한 강의와 DMZ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그는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파주 통일촌 마을은 농촌진흥청에서 우리의 전통 손맛을 계승시키기 위하여 지원한 ‘농촌여성일감갖기사업’지역으로서 지역의 특산물인 콩을 가공하여 전통장류 가공시설로 메주와 간장, 된장, 두부 등을 생산하여 부가가치를 높여 소득을 올리는 있는 마을이다.

농진청 신영숙 생활자원과장은 "이번 행사는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하는 자리이면서 소비자들에게 자신이 생산한 김치, 장류제품을 선보여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시키고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형곤 기자 coolc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