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전라.충청 三道음식 대구 '총집합'

2007-05-30     관리자
경상.전라.충청 '三道'의 희귀한 음식들이 대구에 다 모인다.

대구 엑스코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제7회 대구식품산업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식품산업전은 서울식품전에 이어 전국 2번째 규모로 170여개 업체가 23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 식품산업전은 식품관과 주류음료관, 식품기기관, 프랜차이즈관, 삼도특별관, 중국관 등으로 구성된다.

삼도특별관에는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식품업체들의 다양한 음식이 모두 전시돼 맛의 향연장이 될 전망이며 각 지방의 식품문화를 비교할 수도 있다.

경상도는 산수유, 죽염, 오가피, 오미자, 매실 등을 가공한 웰빙식품을, 전라도는 은은한 장맛과 장아찌를, 충청도는 특유의 장과 젓갈을 주된 품목으로 내세우고 있다.

식품관은 콩고기, 콩과자, 영광굴비, 홍어회, 갓김치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비롯해 인삼, 산삼배양근, 들국화 등 건강 웰빙식품들을 선보인다.

주료음료관에서는 금복주와 하이트가 무료 시음회와 이벤트를 열고 들국화차, 생칡즙, 사과주스, 쌀막걸리, 캔막걸리, 와인 등을 자랑한다.

식품기기관은 식자재를 맛있게 가공하거나 포장하는 기기들을 전시하는데 제빵기계와 식품살균기, 에어샤워, 식품포장기 등이 관심을 끌 전망이다.

프랜차이즈관은 맥반석 웰빙 바비큐와 국밥, 아이스크림, 갈비, 떡 등 다채로운 음식을 보여주며,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