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농업인이 뽑은 올해 도농교류상 수상

여주 그린투어 정보화마을과 자매결연 맺고 다양한 지원

2005-11-30     관리자
삼성에버랜드 유통사업부는 농촌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선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부가 제정하는 ‘올해의 도농교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농림부는 최근 노동교류활성화에 공로를 포상하고 홍보하기 위해 제정한 제 2회 농업인이 뽑은 ‘올해의 도농교류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기업․단체부문에 수상자로 선정된 삼성에버랜드는 1사1촌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 여주 그린투어 정보화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연마을에서 생산된 쌀을 매월 800포, 시가 4억8천만원 상당을 여주관 내 능서농협을 통해 직구매해 에버랜드 임직원 구내식당에서 제공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추석에는 마을 햅쌀과 특산품 등을 임직원들과 직거래행사로 실시해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에버랜드는 자매마을의 정보화 센터를 지원한다든가 수시로 논피제거, 과수원정리, 환경정화운동, 콩 수확, 고구마캐기 등 체험행사를 통한 봉사활동에 임직원들이 적극 동참함으로써 도시와 농촌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또 자매마을 어린이와 마을주민들을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언베이으로 초청해 행사를 개최하는 등 주민의 문화행사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2003년 태풍매미로 인한 재해가 발생했을 시에도 재해중심지역인 경남마산에서 무료급식을 실시하는 등 모범을 보인 바 있다.

박지연기자 p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