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시장 외식업계 위해 국산화 힘써주길

2005-12-01     관리자
경기불황과 외식업계에 불어온 악제로 인해 최근 2~3년간 대부분의 외식업소들이 설비의 보수와 투자에 인색해왔던 현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설비의 교체주기와 부품교환주기가 차례로 다가오면서 업계에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 아직 업계가 느끼는 체감경기는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외식업체들이 울상. 문제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수입산이라는 점.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은 기술적인 면에서 미흡한 제품들이 상당수 있어 외식업계와 설비를 대행하는 업체 모두 자금이 허용되는 한에서는 외국설비를 선호하는 것이 현실. 한 외식업소 운영자는 “국내 설비업체들이 대부분이 영세한 편이고 기술개발에 투자가 미흡한 편이기 때문에 비싸더라도 수입설비를 쓸 수밖에 없다”며 “설비제품들의 국산화를 주도할 수 있는 기업이 나타나 시장을 선도해줬으면 하는 심정”이라고 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