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올 연말까지 베트남에 제과공장을 건설한다.베트남의 영문 경제주간지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는 8일 발간된 최신호에서 오리온이 남부 빈즈엉성의 미 푹 제2 산업공단에 제과공장 건립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VIR은 오리온측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50년 기한의 투자허가를 최근 획득했다면서, 투자 규모가 4천만달러라고 전했다.오리온측은 이에 따라 미 푹 제2 산업공단 내 8㏊의 부지에 생산시설을 건설해 초코파이와 스낵류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생산품 가운데 절반은 내수 판매를, 나머지는 동남아와 중동 지역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VIR은 보도했다.앞서 오리온측은 지난 8월 오는 10월 경에 베트남에 현지법인인 오리온 푸드 비나(Orion Food Vina)

루마니아에서 7일 오리 3마리가 조류독감으로 폐사한 것으로 밝혀져 유럽 최초로 조류독감 H5N1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게오르게 플루투르 루마니아 농무 장관은 지난달 하순 루마니아 동부 흑해 인근 다뉴브삼각주의 한 농가에서 오리 3마리가 폐사해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샘플을 조사한 결과 조류독감에 대한 항체가 검출됐다고 밝혔다.플루투르 장관은 그러나 루마니아에서는 정확한 바이러스 종류를 가려낼 기술이 없어 영국에서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검사 결과는 며칠 뒤 나올 것으로 보인다.플루투르 장관은 이 오리들이 조류독감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경우 "아마도 러시아에서 철새를 통해 루마니아로 들어왔을 것"이라고 말했다.루마니아 당국은 오리 3마리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기혼여성들은 1주일에 한 번 이상 외식을 하며 주로 가족들과 주말 외식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외식비 지출액은 1만~2만원이 대부분이며 외식업소 선택시 가장 중요하시 하는 것은 ‘맛’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자매지인 ‘월간식당’은 지난달 12일부터 17일까지 수도권에 거주하는 기혼여성 261명을 대상으로 ‘외식소비 성향 및 외식행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외식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6%(145명)가 1주일에 1~2회 한다고 답했으며 주 3회 한다는 응답자도 19.4%(50명)에 달해 전체 응답자의 75.3%가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꼭 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가 압도적으로

(주)큰들F&B가 오는14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숙성김치삼겹살 가마솥밥전문점 ‘큰들’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외식사업 창업성공 포인트와 소자본 투자로 최대수익 창출하는 전략, 프랜차이즈 시스템 이해, 가맹점 탐방 등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들로 진행될 예정이며 가맹사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소는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본사 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2-487-040

패밀리레스토랑형 생맥주전문점 비어헌터는 내달 20일까지 매년 가을 독일에 열리는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 행사를 전 매장에서 실시한다. 이 기간동안에는 독일의 대표맥주 회사인 벡스 사의 벡스맥주(5500→4000)와 육즙이 풍부한 독일식 소시지에 코네이도 치즈가 조화된 페스트온리(13000→10000)를 할인 판매하며 벡스맥주 3병과 페스트온리로 구성된 세트메뉴를 2만원에 할인판매 한다.

와인 수입 전문 업체 ㈜대유와인은 이달 말까지 와인 리스트를 컨설팅해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신규 레스토랑이나 기존 와인 리스트를 새롭게 리뉴얼하고 싶은 레스토랑이라면 ㈜대유와인 마케팅팀( 02-2632-7028)으로 신청 후 레스토랑 특성에 맞는 와인리스트를 컨설팅 받을 수 있다. 와인 리스트란 레스토랑이나 와인 바에서 판매하는 와인의 이름, 가격, 생산 지역 및 와인의 간단한 설명을 정리해 놓은 와인 메뉴판이다. 최근 와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와인 리스트는 고급 호텔이나 양식당뿐 아니라 고깃집, 한식당, 중식당 등에서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품목이 되고 있으나 와인리스트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대유와인 측은 전했다.

9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가 119.0(2000년=100으로 가정할 때)으로 전월대비 0.7%, 전년 동월대비 2.7% , 전년동기 대비 2.8%씩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20.3으로 전원대비 0.6%, 전년 동월대비 2.4% 각각 상승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감소추세를 보이던 물가는 7월(117.8)부터 오름세로 돌아섰고 9월에는 최근 6개월 동안 최고치를 기록했다. 9월에는 태풍과 추석 영향으로 식료품 부문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1.8%, 전월과 비교해서 1.5%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 영향을 받은 교통·통신(전년 동월대비 4.1%, 전월 대비 1.1% 상승), 광열·수도(전년 동월대비 7.0%, 전월 대비 1.0% 상승

국내 축/수산업의 항생제 사용량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연대가 수의과학검역원에서 발표한 ‘연도별(2001~2004년) 항생제 판매실적’과 관련 외국자료를 분석해 ‘우리나라 축수산업의 항생제 오남용 실태 보고서’를 지난 4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축/수산업의 항생제 사용량은 연간 1천500톤으로 이는 축산물 생산량이 우리의 1.2배인 덴마크(연간 94톤 사용)에 비해 16배나 많은 수치이며 축산물 생산량이 2배에 이르는 일본(연간 1천84톤)에 비해서도 1.5배나 높은 수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24배나 많은 미국의 항생제 사용량은 우리나라보다 3.8배 정도로 나타나 국내 축수산업의 생산량 대비 항생제 사용량이 세계 최고 수준임이 드러났다. 축종별로 보면 200

오므라이스(omelet rice) 전문점간의 경쟁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지금까지 개인 업소 위주로 형성돼 있던 오므라이스 전문점 시장에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뛰어들면서 시장이 커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달 초 대학로에 문을 연 ‘오므라이스테이(omuraisutei)'와 아모제에서 운영하는 오므토토마토의 경쟁 구도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 이는 아모제측이 일본 오므라이스테이를 밴치마킹 해 온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으로 두 브랜드의 메뉴, 컨셉 등이 매우 유사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두 브랜드의 공통점은 매장 외부에 메뉴 모형을 전시한 쇼케이스가 있고 그 형태가 비슷하다는 점, 주방과 홀 직원 모두 조리사 복장을 하고 있다는 점, 3~4가지 소스와 다양한 토핑으로 색다른 맛

업종별 대졸 신입 평균연봉 중 외식 식음료 업계의 연봉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는 지난 4일 주요 대기업 263개사를 대상으로 ‘대졸신입사원 연봉’을 공동 조사한 결과 외식 식음료 업체 17곳의 대졸 초임 평균 연봉이 2358만8천원으로, 조사 대상 기업 11개 업종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금융권의 평균연봉이 315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 2890만원, 건설 2850만원, 조선 중공업 기계 철강 2836만원, 정유 석유화학 2835만원, 제약 2777만원, 자동차 2768만원, 정보통신 2765만원, 유통 무역 2617만원, 기타 제조업 2478만원 순이었다. 외식 식음료업종과 금융권의 연봉 격차는 797만5천원인 셈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삼성카드와 함께 지난 5일부터 삼성카드 보너스 포인트로 금액의 20%를 결재해 주고, 차감된 20%의 포인트의 50%를 다시 돌려주는 페이백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웃백은 페이백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페이백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삼성카드 보너스 포인트 100만점(1명), 2등에게는 포인트 50만점(2명)을 지급하는 등 1등부터 3등까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키로 했다. 또 100명에게는 아웃백 풀코스 식사권 1매를, 500명에게 애피타이저 식사권을 증정하는 등 1천 여명의 고객에게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아웃백은 삼성카드로 결재하는 고객 중 헌혈증을 제출하는 고객에게 애피타이저 메뉴인 레인지랜

빙그레가 인기상품인 바나나맛 우유의 출시 31주년을 맞아 ‘황금 바나나 1000돈’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달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바나나맛 우유 뚜껑 패키지를 우편 엽서에 붙여 보내거나 구입 영수증을 디카로 찍어 빙그레 홈페이지(www.bing.co.kr)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천명에게 순금 1돈으로 만든 단지 모양의 핸드폰 줄을 증정하는 행사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1974년 출시돼 지난해에는 가공우유 최초로 연매출 1천억원 돌파를 달성한 제품으로, 현재 하루 평균 75만개의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출시 이후 23억개의 누계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임영미 기자 ymi@

버거킹이 신메뉴로 ‘통 베이컨 와퍼’를 출시했다. 지난 1일 출시된 통 베이컨 와퍼는 양상치에 토마토, 향긋하게 구운 어니언, 피클, 베이컨과 스위트 칠리소스가 가미된 제품으로 단품 4500원, 세트는 5900원이다. 통 베이컨 와퍼 팩은 통 베이컨 와퍼 세트와 치킨버거, 핫치즈볼, 오렌지에이드, 펀케익 30일 이용권 2매로 구성, 1만원에 판매된다. 이 행사는 잠실 야구장, 에버랜드점을 제외한 전 매장에서 실시된다. 특히 버거킹과 함께 하는 펀케익 뮤직 이벤트는 통 베이컨 와퍼 팩 구입 후 받으신 펀케익 30일 음악듣기 이용권으로 펀케익 사이트(www.funcake.com)에 접속, 인증을 받아 음악을 즐길 수 있다.임영미 기자 ymi@

식품 및 외식관련 업소의 신규개업은 줄어드는 반면 폐업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식품-외식업계에 장기불황의 여파가 여실히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05년 국정감사 보고자료로 내놓은 ‘식품위생법에 의한 식품관련업소의 최근 3년간 신규등록 및 폐업 현황’에 따르면 18개의 관련 업종 가운데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간 신규등록이 계속해서 늘어난 업종은 휴게음식점과 집단급식소, 식품첨가물제조가공업,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식품소분업, 기타판매업 등 6개 업종에 불과했다. 반면에 일반음식점과 유흥주점, 식품등수입판매업, 용기포장류제조업 등 12개 업종은 신규등록이 대폭 감소하거나 정체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폐업의 경우 18개 업종 가운데 10개 업종이 3

최근 빈발하고 있는 식품관련 문제들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을 내놨다. 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정숙)은 생산부터 소비까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특히 국민 다소비식품의 안전성을 집중 관리하는데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주부터 김치, 고춧가루, 장류, 찐쌀 등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해 납, 카드뮴, 비소와 같은 중금속과 농약, 색소 등 위해 물질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향후 검사대상과 항목을 단계별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청별로 수입신고되는 품목별로 4건당 1건씩 정밀검사를 하기로 했다. 위해우려가 제기된 식품 등에 대해

‘중국산 납 김치 파동’이 여야의 갈등과 함께 소비자들의 불신까지 일으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다 ‘제2의 만두 파동’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에 의해 제기된 중국산 납 김치 파동은 정부와 열린우리당 대 한나라당의 정쟁으로 불거지더니 이제는 소비자들의 중국산 김치 안 먹기로 까지 이어졌다. 식약청과 열린우리당은 고의원의 문제 제기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한 끝에 학계 전문가, 소비자 단체, 관련 업체 등으로 구성된 ‘김치안전관리 기준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김치의 납 허용 기준을 설정키로 했다. 또한 주요 농수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하는 음식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

국내산 친환경∙유기농 식품 대표브랜드 초록마을(대표 이상훈)은 이달 6~7일 양일간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100여개 국내 친환경∙유기농 생산자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2005 한겨레 초록마을 협력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내 친환경 유기농업의 성공 사례 발표와 향후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전 방안의 토의 등이 폭 넓게 이뤄졌다. 특히 국내에서 최초로 ‘친환경’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낸 농업경제학자이자 전 농림부장관 인 김성훈 현 상지대학교 총장의 ‘국내 친환경 시장의 현황과 나아갈 길’에 대한 강연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간담회를 준비한 초록마을 상품부 이경욱 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친환경상품 제조업체의 경험과 기술, 전문유통업체의 시장전

종합식품기업 웅진식품의 대표이사에 유재면 웅진재팬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웅진식품은 올해로 음료사업 진출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신임 대표이사에 유재면 씨를 선임했다. 신임 유재면 대표이사는 지난 1990년 웅진출판(현 웅진씽크빅)에 입사, 그동안 웅진미디어 대표이사, 웅진코웨이개발 경영기획실장,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 웅진재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대표적 웅진맨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웅진코웨이개발 근무 당시 IMF의 악재를 극복하고 코디 조직을 강화해 렌탈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수완을 발휘하기도 했다. 한편 조운호 웅진식품 전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웅진식품의 신규 사업구상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 연수를 떠날 것으로

최근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비상시 식품안전성을 확보하는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식약청은 비상사태시 식품안전성을 확보하는 기본원칙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시했다. 항상 육류, 가금류, 생선, 계란은 4℃ 이하로 냉장하거나 -18℃ 이하로 냉동해야 한다. 만약 전력이 끊어졌을 경우 차가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냉장∙냉동고문을 닫아둬야 한다. 전력이 나간 후 냉장고는 문을 열지 않으면 4시간가량, 냉동고는 48시간가량 낮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더 오랜 기간 전력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드라이아이스 등을 이용해 온도를 낮게 유지시켜야 한다. 냉장할 필요가 없으며 상온에서 섭취가 가능하거나 간단한 가열만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정숙)이 직제개편에 따라 본부장, 부장 및 일부 팀장에 대한 인사를 지난달 30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식약청이 예고한 대로 사무관이 팀장급으로 발령되는 등 파격적인 인사가 이뤄졌다. 이번 직제개편에서 중심축을 담당하는 본부장급 인사에서는 정책홍보관리본부장에 신현수 전 정책홍보관리관이, 식품본부장에 고계인 전 식품안전국장이, 의약품본부장에 이희성 전 의약품안전국장이 각각 발령돼 큰 변화가 없었다. 연구, 평가를 담당하는 부장에 대한 인사도 큰 변화없이 대부분 기존의 담당자가 그대로 임명됐다. 반면 팀장급 인사에서는 큰 변화가 있었다. 특히 신설팀은 사무관이 팀장으로 발령되는 파격인사가 이뤄졌다. 식약청 관계자는 “그동안은 실무담당자에서 사무관, 과장으로 이어지는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