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6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월요논단] 미각(味覺)조리교육의 시대 [월요논단] 미각(味覺)조리교육의 시대 날씨가 더워지면 한강변 주위는 여기 저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즐기면서 머무는 곳이 된다. 가족과 함께 더위를 피하고 싶어서 찾는 사람들, 또는 자기 몸을 관리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사람 등 각양각색의 모습을 보면 물결이 출렁이듯 한 폭의 그림처럼 참 아름다운 풍경이다. 무더웠던 지난 여름에 있었던 일이 생각이 난다. 몇 분의 지인들과 오랜 동안 정담을 나누며서 식사를 마칠 무렵, 서재에 있던 한 권의 책을 가져와 나에게 내밀었다. 폴 프리드먼의 ‘미각의 역사’란 번역서였다. 참으로 뜻밖에 일이었다. 그 분은 음식과는 전혀 다른 섬유분야의 사업을 하는 사람이었지만, 사업상 국내외의 많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해봤던 경험이 풍부한 분이라 내가 보기에도 상당한 수준의 미식가임에는 틀림없었다. 그런 계기로 월요논단 | 관리자 | 2012-06-26 02:38 [월요논단] 명품(名品) [월요논단] 명품(名品) 얼마 전 눈에 띄는 보도가 있었다. 명품세일 현장에 개점시간 전부터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어 몇 시간씩 기다리다 문이 열리자마자 먼저 들어가려고 우르르 뛰어 들어가는 모습이었다. 요즘은 우리 나라도 명품 세일 때마다 몰려드는 고객들의 기사가 심심찮게 지면을 장식한다. 명품이란 무엇인가?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1975년판 새 우리말 큰 사전에는 명품이라는 단어풀이가 없다.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에는 명품이라는 단어조차 백과사전에 오르지도 못했나보다. 위키백과를 찾아보니 명품이란 “아주 뛰어나거나 널리 알려진 물건, 예술작품을 말한다”고 되어 있고, 그 밖에 “호화상품의 관용적 표현”이라고 풀이되어 있었다. 즉 명품의 본디 의미는 아주 뛰어나거나 이름이 난 물건 또는 예술작품을 말한다는 것을 월요논단 | 관리자 | 2012-06-12 10:29 [월요논단]정직하고 성실한 사업가와 근로자를 존중할 때 [월요논단]정직하고 성실한 사업가와 근로자를 존중할 때 정치인이나 행정가들은 입만 열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호언을 한다. 그러나 실업률 통계를 보면 생각만큼 일자리가 생겨나지 않는다. 2012년 3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실업률은 3.7%이고, 청년실업률은 8.3%로 나타났다. 이것은 5년 전인 지난 2007년의 전체 실업률 3.2%, 청년실업률 7.2% 보다 더 나빠진 수치이다.산업구조가 고도화되고 경제성장이 고급 기술제품의 수출 위주로 주도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라면 오히려 실업률은 갈수록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자고로 일자리는 국민의 노동능력과 지식수준, 경험기반 등을 고려해서 만들어가야 한다. 적어도 상당한 수의 국민은 육체 노동을 통해 자신의 삶을 추스려야 하는데, 여간해선 그런 일자리가 주변에 많지 않다.최근 필자는 주변의 부 월요논단 | 관리자 | 2012-05-21 05:33 [월요논단] 최저임금 [월요논단] 최저임금 비정규직보호법 논란에 가려져 있지만, 최저임금법도 논란의 중심에 서기에 충분한 법이다. 왜냐하면, 비정규직보호법과 최저임금법이 고용시장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대표적인 법률이기 때문이다. 전년도 4분기 이후 세계적인 경제위기의 여파로 고용시장이 얼어붙고 실업률이 치솟는 상황을 타개하는 지렛대로 이 두 가지 법률을 활용할 수 있다. 실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용의 질(質)과 양(量) 중에서, 우선 고용의 양을 늘리기 위한 방편으로 비정규직보호법을 개정하거나 적용을 유예하려 한 것이 비정규직법을 둘러싼 논란의 핵심이다. 최저임금법도 본질적으로 고용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법률이어서 최저임금 제도를 시행하게 되면 고용의 양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감소를 감수해야 한다. 최저임금은 월요논단 | 관리자 | 2009-07-23 03:54 [월요논단]불황! 위기인가 기회인가 [월요논단]불황! 위기인가 기회인가 불황에 웃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기업들이 있다. 불황소비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하고 어떤 마케팅을 펼치는지에 따라 웃을 수 있고 그 반대가 될 수 도 있다. 지난해부터 불어온 불황으로 움츠러든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화려하면서도 재미있는 홍보물들을 보고 있으면 한편으로 마음이 무거워진다. 그만큼 경기가 어렵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불황일수록 마케팅 트렌드는 바뀐다. 웃음과 해학을 전해주기도 하고 때로는 눈물로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으려고도 한다. 필자는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제품과 브랜드가 주고자 하는 메시지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은 불황을 대비한 ‘예측’이라고 생각한다. 다가올 미래에 대한 예측을 통해 호황기 때는 절감하고 불황기 때는 오히려 두 배 이상 공 월요논단 | 관리자 | 2009-07-16 04:4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