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파워>남양유업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리더스파워>남양유업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 관리자
  • 승인 2005.12.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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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전략팀 홍보파트장 최경철 과장
▶ 남양유업 홍보전략팀 최경철 과장
무슨 일을 맡겨도 척척해내는 다재다능한 올라운드 플레이어형이면서 회사를 위해 알아서 일을 찾아하는 직원이 있다면 회사 입장에선 더할 나위 없는 축복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유가공기업인 남양유업에 이런 인재가 있으니 바로 홍보전략팀의 홍보파트장 최경철 과장이다.

최경철 과장이 맡고 있는 업무는 크게 세가지다. 언론홍보와 브랜드 마케팅, 온라인 마케팅이 그것이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중 한가지만 잘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건만 최 과장은 모든 업무에서 지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최근 차음료 업계에서 부각되고 있는 17차를 마케팅한 장본인이 바로 최 과장이다.

최 과장은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웰빙 추세에 따라 다이어트에 초점을 맞춘 음료 제품을 구상했다”며 “적기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자평했다.

최 과장이 특히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는 온라인 마케팅. ‘17차’ 마케팅에도 인터넷을 적극 활용해, 인터넷용 CF를 따로 제작하고 포털사이트의 검색기능을 이용해 17차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한다.

최 과장의 인터넷에 대한 관심은 남양이 운영하는 육아포털 사이트 남양아이(www.namyangi.com)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200만 회원을 보유하며 온라인에서 남양유업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남양아이가 바로 최 과장의 작품이다.

2001년 ‘기업 커뮤니티 사이트’란 말이 생소했을 때, 최 과장은 ‘남양아이’에 대한 아이디어를 직접 내고 기획하고 제작했다고 한다.

최 과장은 “남양유업의 주고객층인 25~35세 여성들이 인터넷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판단해 남양아이를 기획하게 됐다”며 “초기 제작할 때는 기존 업무와 병행하느라 매일 야근을 하며 고생을 했지만 지금은 보람을 느끼는 성과가 됐다”고 털어놨다.

남양유업에 입사한지 9년차가 된다는 최경철 과장은 광고업무를 시작으로 고객상담실을 거쳐 홍보전략팀으로 오게 됐다고 한다. 대부분 기업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역할을 담당해 온 것이다. 덕분에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을 잘 알게 됐고, 맡은 업무가 많아 시간에 쫓기지만 늘 활기차다.

최 과장은 “앞으로 기업의 경영컨설팅을 해 보고 싶다”고 말한다. 기업을 평가․분석해서 향후 시장 전망과 그에 따른 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싶다는 것이다.

능력과 활력으로 가득 찬 최경철 과장의 모습에서 한 기업 뿐 아니라 식품업계 전체, 더 나아가 우리 산업 전체의 방향이 결정되는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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