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차, 커피, 생수 부문 마케팅 강화
롯데칠성 차, 커피, 생수 부문 마케팅 강화
  • 관리자
  • 승인 2008.02.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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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성장 목표 세워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차, 커피, 생수 부분 마케팅을 강화하며 전년대비 10% 성장한 1조 3500억원을 매출 목표로 세웠다.

음료 시장이 포화됐지만 롯데칠성은 음료 업계 선두기업답게 다른 회사와 차별화 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찾아 마케팅에 주력,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은 그동안 열세였던 차음료 시장에서 주도권을 넘겨받기 위해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 품목군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안성공장에 300억원을 들여 어셉틱 라인을 설치한 바 있다.

차음료 시장을 이끌던 ‘오늘의 차’와 ‘옥수수수염차’ 외에도 올해 초 ‘따뜻한 보이차’와 ‘개운한 우롱차’를 출시하고 최근에는 ‘내 몸에 흐를 류’를 내놓는 등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홍차 시장을 이끌었던 실론티 홍차는 용기 디자인을 개선하고 광고 마케팅을 추진하며 업소 등 기존 채널 외에 일반 소매점, 대학가 등 실소비 채널에 적극 입점, 점유율 분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미생물, 이물 등이 침입하지 않도록 모든 생산 공정이 블록화 되어 있어 품질적으로 안전하며 보존료 성격의 첨가물을 일체 넣지 않아도 되는 어셉틱 공정으로 경쟁사와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생수부문에서는 먹는 샘물로는 국내 최초로 김연아를 주인공으로 한 TV광고를 방영하며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수원지를 지리산, 금강산 등 여러 청정지역으로 다양화 했고 어느 지역의 물인가에 따라 디자인도 달리했다.

또한 롯데칠성은 기능성 생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미 강원도 양양 앞바다 수심 1100m의 해양심층수로 ‘블루마린’을 개발, 3월중으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블루마린’은 빙하가 녹은 물처럼 깨끗하고 각종 미네랄이 녹아있어 기능성 음료로 손색이 없으며 생수로 정수해 모든 음료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칠성은 또 일본 음료 시장을 참조해볼 때 국내 커피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커피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2006년을 기준으로 볼 때 일본 전체음료 시장은 4만969억엔중 커피음료 부문은 5798억엔으로 14.15%를 차지하는데 반해 국내 음료 시장은 3조1581억원중 2732억원으로 8.65%밖에 되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일본 커피 시장의 50%가 원두커피인데 국내엔 아직 탑 브랜드가 없는 것이 사실.

이에 지난해 원두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칸타타 브랜드의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주력한 롯데칠성은 올해를 ‘궤도확장, 실소비 확대의 해’로 삼고 기존 시장을 대체하며 커피 시장의 새 장을 열 계획이다.

이미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칸타타 커피 전문점 ‘카페 칸타타’를 론칭한 바 있는 롯데칠성은 음료업계 최초로 어셉틱라인을 통해 900㎖ 대용량 페트를 선보여 여름철 얼음만 있으면 간편하게 원두 아이스커피를 제조할 수 있도록 해 가정과 사무실에서 커피믹스의 시장을 대체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은 또한 지난달 칸타타 카라멜마키아토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 상반기 중에 칸타타 프렌치 바닐라를 출시하며 커피음료 품목군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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