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옥 준공, 충청권 시장 공략 박차
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가 지난 11일 대전지점 사옥 준공식을 갖고, 충청권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보해는 충청지역의 ‘보해 복분자주’ 및 ‘매취순’ 시장점유율 신장을 위해 대전시 서구 만년동에 위치한 사옥을 도로 접근성이 용이한 유성구 대전동으로 옮겨지었다.
지난해 9월 시공에 들어가 이날 준공된 보해 대전지점 사옥은 대지면적 총 3432.6㎡(1039평)에, 연면적 996.15(301평)㎡의 단층 건물로, 내부는 사무실 및 주류창고 등으로 구성돼있다.
보해측은 대전지점 사옥이 준공됨으로써,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 지역에서의 빠르고 풍부한 물량확보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충청지역에서의 무한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해 관계자는 “그동안 전남을 거점으로 전국으로 물류배송을 해 많은 애로가 있었다”며 “이번 대전사옥 준공으로 전국적인 물류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보해양조 임현우 부사장은 “올 2006년도 경영이념인 ‘시장다변화’ 방침에 따라 대전지점 사옥 준공과 함께 대전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보해 복분자주’를 비롯해 ‘매취순’ 등 충청지역 시장 점유율 신장을 위한 대내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보해양조는 지난해 좋은 성과를 올린 복분자주과 매취순에 마케팅력을 집중해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한편, 이를 이용해 잎새주 등 다른 상품에 대한 판매도 신장시킬 계획이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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